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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오디오코믹스 제작 '조커', 비엘 문화재로 지정돼

김****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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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드라마CD의 세계로 이끌어준 지침서같은 반칙..

제 생애 첫 오프 이벤트였던 허보페와 운명처럼 권대표님 생일 전날에 녹음했던 반보라가 끝나고,

아코님들과 성우님들이 메주신 외전 총대에 얹혀서 저도 같이 외전을 외치며 존버했던 기나긴 나날...

꿈에 그리던 반칙 외전 조커 출간소식이 들려온 순간부터 오로지 아코 트윗에 "안녕" 두 글자가 뜨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원작을 읽는 내내 제 머릿속에선 이미 하원이와 태하의 목소리가 울려퍼졌어요.

어떤 톤으로 연기해주실지, 어떤식으로 연출될지를 기대하면서 읽고 또 읽으며 때를 기다렸죠...

그리고 드디어.. 기나긴 존버가 끝나고 "안녕" 두 글자가 알림창에 뜨는 순간...

언젠간 올 거라고 생각했고 이미 충분히 마음의 준비를 해 왔다고 생각했는데도 심장이 쿵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미리듣기를 들으려는데 손이 떨려서 재생버튼을 클릭조차 할 수 없더라고요..

떨림을 이겨내고 발송오는 그 날까지 미리듣기를 몇번이나 반복해서 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미리듣기 트랙의 성우님들 대사에 맞춰서 동시에  립싱크까지 가능해졌을 무렵, 드디어 조커가 제 손안에 안착했습니다.

리핑하면서 북클릿을 보는데, 성우님들의 메세지에 제가 조커를 보고 느꼈던 반가움과 애틋함이 담겨져 있는게 전해져와서 울컥하더라고요... 그 순간 이미 4년간의 기다림을 보상받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조커였는데도 재생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떨려서 차마 재생버튼을 누를 수가 없어서 이틀간은 또 미듣부분만 반복재생 했던 것 같습니다.

삼일차에 드디어 큰맘을 먹고 미듣 다음 트랙으로 넘겨서 본격적인 감상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수십 수백번 원작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소리가 그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제 귀에 재현되고 있더라고요.

듣다가 몇번을 벅차서 멈췄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완청하는데에 거의 2주 정도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듣는 OST 위에 처음 듣는 하원이와 태하의 대사가 귀에 꽂히고있는게.. 정말... 말로는 감히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너무 행복해서 울컥한다는 기분이 그런 것일까요...

오랜만에 등장하는 주변 인물들이 한마디씩 던질때마다 십년지기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드씨 연출에 어울리도록 각색된 대사들이 느껴질때마다.. 아 정말 내가 조커 드씨를 듣고있구나... 실감이나더라고요..

가장 좋았던 트랙은 9번, 태하원의 감정이 고조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반칙 본편에서도 클로버 13트랙을 가장 좋아했었어서 조커에서도 이 장면을 가장 기대하며 들었었는데요.. 정말.. 숨도 안쉬고 정신없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달달 부부 모먼트였다가 순식간에 싸늘해지면서 서로 비수같은 말을 파바박 꽂아대는데.. 아 얘네가 그 스다클하를 거쳐왔던 권태하 주하원이 맞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갈등 뒤에 오는 달콤한 화해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대표님과 하원이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티키타카 꽁냥 모먼트들에서 4부작에 걸쳐 쌓아온 성우님들과 스텝분들의 유대감이 느껴지더라고요. 하트로부터의 4년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않았습니다.

마지막 트랙까지 들어버리는게 너무 아까워서 17트랙까지만 몇번이고 재탕하다가 이 후기를 쓰기 위해서 결국 아끼던 마지막 트랙까지 재생해봤습니다.

그동안 왜 아껴뒀나 싶더라고요.. 제가 가장 기대했던 장면이 들어있는 트랙이었는데 정말... 기대 이상으로 연출되어서 너무 감동이었고 동시에 이제 다 들어버렸다는 아쉬움에 눈물이 찔끔 났습니다..

아직도 가슴 한 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린 것만 같아요...

이 구멍은 아무래도 조커 허보라가 오기 전엔 메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히... 조커 허보라를 바래봐도 될까요...?

사실 조커 드씨가 뜬 그 순간부터 계속 욕심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벽한 작품을 뽑아내시고 허보라를 내지 않으시는건...거의 반칙 오타쿠들 고문을 하시겠다는 거거든요 (넝담) (사실조금진심임)

반칙 과몰입 오타쿠 중 한 사람으로서 제발...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ŏ̥̥̥̥םŏ̥̥̥̥

리뷰로 시작해서 징징거리기로 끝난 이상한 후기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칙 사랑해 아코 사랑해 채팔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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