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킹스메이커에 이어 트리플 크라운 발매까지 3년이 걸렸네요! 실제로 내용상으로도 본편에서 트리플 크라운으로 넘어오기까지 시간 텀이 있기 때문에 듣기에 자연스러운 흐름이었다고 생각해요 또한 성우님들의 연기도, 아코의 연출과편집도 3년간 발전해왔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웹툰 원작 드씨를 들을 때 웹툰을 보지 않고도 이해가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점이 3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트리플 크라운이 무엇보다 본편과 크게 다른 점은 아무래도 19금으로 돌아왔다는 점 같은데요... 대체로 짧은 길이의 씬들이지만 그런 건 문제가 아니에요 정말.. 최고입니다 상 씨디 처음 듣고 정 말 놀랐어요 .. 짱이에요

제 추천트랙은 상 - 5,8,10,13 트랙 입니다

또, 개인적으로 주연 성우님들이 특히 돋보였는데, 본편에서는 볼프강이 아직 어린 느낌이 강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른이 된 느낌을 손수호 성우님께서 정말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요 그리고 하편에서 심규혁 성우님께서는 신수혁의 악(?)한 내면 목소리를 듣는데 .. 너무 좋았습니다

본편에서 볼프강이 왕의 자리를 얻었다면 트리플크라운에서는 진정한 왕이 되어가는, 그것도 혼자서가 아닌 신과 함께! 과도기를 넘어 안정기를 향해 가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 연재 중인데 결말이 어떻게 지어질지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드씨도... 꼭 빨리 와주실거죠? 오디오코믹스 사랑합니다 킹스메이커도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