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태 드씨!

티져뜨고 캐스팅 떴을때부터 너무 좋아서 소리질렀었답니다. 

개인적으로 6명 주인공수 성우님들 다 캐스팅이 너무 찰떡인것 같아요. 

듣기 전부터 너무 기대되는 조합이고 캐스팅이다 생각했는데 듣고 나서 역시는 역시다 싶었습니다. 

다른 성우님들은 다른 작품에서 들어봐서 알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성재 역할 맡으신 이주승 성우님의 발견이였어요!! 

사랑스러우면서도 너무 착한 성재를 정말 잘 표현해주신것 같아요.

특히 '도휘야...' 이렇게 부르는 장면이 많은데, 그걸 너무 예쁘게 잘 살려주셨던것 같아요. 

무서운 와중에도 성재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혼났답니다! ㅎㅎ

이외에도 선비 역할에 정말 너무 찰떡이셨던 도휘성우님!

티져에서부터 이건 됐다! 싶었는데 역시나 단정하면서 두려움도 있고, 단단함도 있는 도휘 캐릭터 넘 좋았어요. 

사극톤과 말투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도휘 맡아주셔서 정말 제가 다 감사할 정도ㅠㅠㅠ

범-수연, 차사-왕 커플도 정말 좋았어요! 범-수연은 케미부터가 너무나 클래식조합ㅎㅎ 수연이 특히 그 파들파들함을 너무 잘 살려주셨어요

차사도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그 냉한 느낌 + 정말 아주 가끔 있는 개그 포인트ㅋㅋㅋ 잘 살려주셨더라구요

차사-왕 커플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성우님들 캐스팅이 너무 좋아서 2부에서 풀릴 스토리와 연기도 너무 기대가 됩니당! 

정말 좋은 장면이 많았지만 마지막 트랙 얘기를 안할 수 없는데요 ㅠㅠ 

예상하고 있었지만 예상보다도 더 너무 슬프고 맘이 아파서 눈물흘렸었네요. 

성재 성우님 똑같은 성재이면서도 나이가 들어가는 표현도 너무 좋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도휘랑 대비되서 너무 슬펐답니다ㅠㅠ

그리고 성재의 (ㅅㅍ)와 엔딩 브금... 진짜 어떻게 눈물 안흘리죠...?ㅠㅠㅠㅠㅠ 

빨리 2부에서 다시 둘이 만나게 해주세요ㅠㅠ 

몇몇 좋아하는 장면은 웹툰 열어놓고 같이 봤는데 정말 캐릭터가 말하는 것 같이 연기 연출도 실감나고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귀신 같은거 소리로 살리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너무 지나치게 잘 살리셔서 

7트랙 같은 경우는 밤에 듣다가 문 열어달라는 귀신 너무 소름끼치고 무서워서 멈췄었답니다;; 그리고 환한 낮에 다시 들었어요 하하

귀태가 보다보면 특유의 그 자연속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있는데 (도휘랑 성재가 정자에 있던 장면이라던가, 그 꽃밭ㅠㅠ 장면이라던가.....)

그런 느낌이 드씨에서도 잘 살았던 것 같아요! 드씨로만 들어도 그 장면이 펼쳐지는것 같은 공간감과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악도 귀태에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엔딩 브금이랑 티져 초반에 도휘 대사 나올때 나오는 브금 정말 좋아해요. 

(2부 특전으로 오슷 어떻게 안될까요...ㅠㅠ)

너무 잘 들었던 귀태 드씨! 2부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현대에서의 스토리는 또 어떻게 풀어나갈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