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외전이 나온다면 안녕? 으로 인사해주신다는 아코의 글을 봤었는데 진짜 안녕?이 있어서 깜짝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외전이 이렇게 오는구나 하면서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물예약창 뜨는순간 바로 구매각!!!!!)
오랜만에 다시듣는 권태하대표님과 하원이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9트랙, 10트랙이 정말...하원이가 과거의 사실을 알게되고 충격으로 호흡곤란오면서 발작하는거 진짜 들으면서도 미치는 줄 알았어요.
(여기 진짜 하원이랑 같이 저도 막 숨막히는거 같고...그 심정이 느껴졌던...연출이랑 진짜 미친거 같아요)
아무것도 무서울거 없는 차가운 대표님같은데 하원이가 자기인생에서 나가달라고 할때 아파하는 태하 보는것도 진짜 마음 아팠구요.
진짜 자기가 있으면 아무것도 마시지도 먹지도 않을거 알아서 순순히 나가던 대표님............
그래도 그런 태하를 미워하면서도 원망을 못하는 하원이도 이해가 가고 후회해도 변명은 안한다는 태하도 이해가가서...
이런부분들도 하원이답게 태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도 좋았고 태하에게 하원이는 숨통같은 느낌이랄까?
진짜 태하곁에 하원이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걸 다시 느꼈던 부분인거 같아요.(대표님의 업보청산시간)
하원이랑 태하가족들의 관계변화 듣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하원이게도 태하가 전부이지만 그래도 태하가족들도 하원이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는거 같아서 이제 정말 하원이가 외롭지 않겠다 싶어서 다행이다 싶었고 ㅠㅠ
일생의 반려자라는 각인반지를 끼고 행복해할 태하원 생각하면서 행복하게 조커 들었습니다.
외전으로 오랜만에 다시만나보는 태하와 하원이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이참에 반칙 다시 정주행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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