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제목 그대로 제 인생의 큰 위로였어요.
작년에 원래도 좋지않던 건강이 급속도로 무너져 병원에 있을 때
확정고2편이 메일로 먼저 발송이 되었었어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누워만 있을 때 듣게된 드씨는 정말 저에게는 많은 위로와 현실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었어요
원래도 좋아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연애사가 나온다고 했을 때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늘 외전을 잘 챙겨주시는 아코였기 때문에
연애사 또한 나와주겠지- 하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더 빠르게 만나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듣고 또 듣고, 듣고 또 듣고
사실 이만큼 많이 들어본 드씨도 없을거에요.
시리즈 전체를 많이 듣기도 했지만 제일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연애사야 말로 정말 수없이 많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단순한 BL장르의 드씨 하나였겠지만
정말정말 좋아하는 작품이었고, 또 퇴원한 후에도 집에서만 요양해야 할 때 계속해서 저를 위로해준 작품이었어요.
너무 잘 들었고, 또 앞으로도 계속계속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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